자원봉사로 게임을 도와준다고 글 쓰자마자 도묘님이 오셨고 며칠간 제작을 도와준 게임이다.

 

많은 보완 사항이 있었다.

 

소재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원석과 같은 느낌이 있다. 과거에 무슨 활동을 했느냐에 따라 발상과 표현 방식이 달라지는 것도 우리들 모두의 개성이자 매력일 것이다.

 

제작에 있어서는, 아무리 문제가 많더라도 타인의 의견을 경청 할 수 있는 자세와 아트 능력을 보유한다면 '괜찮다'고 대답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문제점들은 대부분 문제없이 상쇄 할 수 있다. 듣고 - 생산하고 - 보완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경청하는 인간성과 능력은 도묘님에게 아주 큰 메리트인 점이다. 본인 역시 적절한 리소스 수급 능력에 만족하면서 작업 했다.

 

다만 이 방식의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아무리 매력적인 소재를 사용한다해도 - 아트를 마음껏 사용 할 수 있다 해도, 완성물인 게임은 계획된 물건 그 이상의 힘을 발휘 할 순 없다. 10분 단편은 10분 단편으로써의 한계가 있다. 개연성과 레벨 디자인과 좋은 스토리를 모두 해낼 수는 없다. 그것을 해결하려면 뭔가를 버리거나 10분 단편이 아니어야한다. 

 

도묘님이 꾸준히 노력하여 계속 레벨업하길 기원하며 컷~~ 

슬슬 번역 작업 해야할거같아서 자원봉사는 내년초에나 가능할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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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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