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토 서바이벌을 너무 재밌게 만들어서 시뮬레이션 게임 노래를 부르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다 극장을 경영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게임을 구상했습니다만 빠꾸를 먹었는데, 이번 대회 주제가 속죄길래 생각나는걸로 만들어봤습니다.

 

프로토 타입은 금새 만들었고, 평도 나쁘지 않았으나 제작은 중단했습니다. 문제될 여지가 있고, 알만툴의 한계도 심했습니다.거기에 왠지 만들어도 사람들 관심이 별로 없길래 '아! 내가 또 씹마이너 만드는구나!' 하고 자신감이 팍 떨어지더라구요. 안팔리고 또 제작비 충당 못할꺼같아서... ㅎㅎ; 적자는 그만; 

 

그래도 굉장히 아쉬운 게임이긴합니다. 계획은 다 세워져있었거든요. 그쪽 유니버스도 좀 더 추가되고... 결국 못만들었지만.

 

최근엔 겜스를 다시 만져보려고 AHSI님의 도움을 받아 다시 게임을 계획하는중입니다. 그러다 괜찮아지면 고도나 유니티를 해볼까도 싶어요. 그런쪽에 익숙해진다면, 제가 생각한 장르의 게임을 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희망은 좋은거니까요. 사랑해요 여러분. 언제나 살아서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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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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