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내꺼/뻘글 2024. 4. 19. 17:56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건과 관련된 트리거를 눌리면 감정이 끓어오르곤 한다

 

그래서 종종 아 이걸 트리거라고 하는군, 하고 반복적으로 깨닫는다

 

알아도 감정의 주체를 막을 수가 없다. 주변에 씹민폐

 

이게 참 어떻게해야 무감각해질지 참 고민이다. 한심쓰

 

 

 

종종 분명 사람들과 있는데 나 혼자 있다는 느낌이 들곤한다

 

분명 있는데 아무도 없다는 느낌이...

 

사람과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더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 무감각해지는 경험은 부정적이면서도 특이해서 음...  내 취향은 아닌듯

 

그럴때마다, 강에서 떠내려가는걸 상상하곤 한다.

 

그런 인성이라면 알아서 그렇게 되겠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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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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