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눈치챈 현자들에 의해 쌓아온 가짜 이미지가 모두 뽀록난 깡패 양아치 조직, 팔란의 불사대.
이들이 사용하는 팔란의 대검은 기량 보정 A인 특대검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근기 40 40을 찍어도 양잡 데미지 500이 나온다. 솔직히 좆같다. 이거 보려고 원반을 쓰다니..
(숙련 로스릭 : 674, 죄의 대검 : 628, 숙련 아스토라 : 563)
구린 데미지에도 불구하고 한손 판정으로 패리가 되며, 전기는 느린 단검 패링에
추격 성능 좋은 L1 역시 2타가 패리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들의 장비 세팅을 보면 기묘하기 짝이 없는데, Fp소모가 없는 팔란의 대검을 쓰면서 Fp소모를 줄여주는 팔란의 반지를 끼고 있다.
또한 불사대의 구르기 이동 거리로 보아 중량 30~70 구르기인데 그 가벼운 불사대 셋과 팔란 검을 들고도 30 구르기를 못쓰는걸로 보면 체력에 스탯을 찍지않았거나 최악의 경우 스탯도 못찍을 정도로 레벨이 낮은 것을 암시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2 페이즈에선 프리포올로 싸우던 그들 모두가 하나로 합쳐지고, 텀블 버프로 화염 인챈까지 하는 것으로 보아 서로 싸우다가도 이기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하나가 될 수 있는 쓰레기 집단임을 알 수 있다.
애초 달랑 특대검 하나만 쓰는 것도 이상한데 이들의 원류인 아르토리우스는 대검 대방패 유저다. 키워드인 늑대의 피를 생각하면, 이는 입으로 칼 쓰는 늑대 시프를 보고 착각한 빡통들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쓰레기들이 장작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위에 써있듯 이들의 기원은 늑대의 영혼 즉 시프다. 다크 소울 1 4인방이 불 속에서 소울을 가져가듯 이들도 우연히 시프의 소울을 발견해 뽀려와 그것을 나눠먹기까지 했다. 장작의 왕도 아닌 시프의 소울을 뽀려 그걸 나눠 먹고 장작의 왕이 되었으니 당연히 약할 수 밖에 없다. 그 나눠먹은 놈들이 다시 합쳐져서 2페이즈가 시작되봐야 기원이 시프다. 고간 아래서 다리만 깔짝이면 죽는 보스가 원류니 당연히 약할 수 밖에 없다.
보스전의 배경을 보면 그 무기를 들고 싸우다 죽은 수 많은 팔란의 불사대들이 묘사되어있다. 왜 죽었을까? 팔란의 대검이 너무 구려서 죽은 것이다. 로스릭 기사의 대검이나 갓리번님의 죄의 대검, 하다못해 벼락 송진 바른 츠바이핸더를 썼더라도 그 시체가 반 이상은 줄었을 것이다. 같은 무기군을 쓰는 장작의 왕 근체력캐 로리안을 보더라도 중갑입고 인챈되는 좋은 무기 양잡으로 쓰니까 혼자서도 굉장히 강력하지 않은가?
또한 이들의 내세우는 특징으론 거대한 세력권. 그루와 결정의 노야등이 휘하에 있다. 이들의 동맹 이유에 대해 가설을 내세워보자면 '약해서 동맹할 수 밖에 없었다'라 생각한다.
그루의 무장 상태는 허접하기 짝이없다. 갑옷도 입지 않았으며. 구린 곡도나 구린 단검 심지어 구린 무기군 탑인 창까지 사용한다. 모두 독 속성이 붙은 것으로 보아 인성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불사대의 앞을 지키는 그루들은 모두 '무기'를 들고 있는데 이들은 사기 직검 다크 소드를 든 다크레이스들에게 학살당한다. 버그를 써서 다크레이스를 불사대와 싸우게 하면 1페이즈 불사대를 손쉽게 잡고 '모든 불사대가 합쳐진' 2 페이즈에게 죽는 것으로 보아 어지간히도 약함을 알 수 있다.
그루들중 맨손으로 싸우는 그루가 있는데 이 녀석은 공격력도 체력도 무기 쓰는 놈들보다 훨씬 강력하다. 맨손 그루들은 늪지대에만 존재하며, 쓰레기 무기에 질려 도망친 자들인 것을 암시하고 있다. 무기가 얼마나 약했는지 맨손이 더 좋다는 것을 잘 묘사해주고 있다.
노야 역시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스탯을 올 지능을 했는지 2회차 기준 도적의 단검에 출혈 바르고 극딜하면 2 페이즈 없이 잡히는 '강력한 약함'을 가지고 있다. 부무장으로 쓰레기 자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팔란과 마찬가지로 인성도 좋지않음을 암시하고있다. 프롬은 말하지 않는다. 보여줄 뿐이다.
다음으로 팔란의 강함으로 언급되는 것중 하나인 '국가' 하나를 작살냈다는 정사인데, 이들의 이 모양 이 꼴을 볼때 추측해볼 수 있는 멸망한 국가를 조심스럽게 추측해보자면 다크소울 1 때부터 있었던 농부의 나라 파이브 핑거 델타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그래도 특대검인데 쪽수로 밀어붙이면 창 무기 (것도 쇠스랑) 정도면 비벼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쪽수로 소국을 조져버리고 그것을 부풀려 이미지 메이킹을 한 굉장히 약한 집단인 것이다. 아이템의 설명에 아직까지도 팔란의 불사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고 몇몇 재의 망자들도 팔란의 불사대가 된 것을 보면 팔란의 불사대의 이미지 마케팅은 신의 한 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