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두번째 DLC다. 거의 1년 돼가나? 

대장정이었다. 이렇게 길게 만든 건 처음인 듯.




게임 진행이나 스토리도,


게임 중반까지 거대한 메카닉 - 세 명의 왕과 군인들

후반의 강대한 인간 - 두 명의 계승자와 그들의 자녀

DLC 추가 서비스 - 2주차 격인 파편의 악몽들과 마지막 계승자 라플라스

DLC 2 추가 서비스 2-3주차 격인 색다르게 개조한 보스들


모두 다른 느낌의 테마들로 설계했던 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고 좋았다. 


이 사태를 만든 놈들을 때려 부수고, 

이 사태를 만든 놈들을 만든 놈들을 때려 부수고, 

이 사태를 만든 놈들을 만든 놈들을 만든 놈들을 때려 부수는..



정의란 무엇일까? 이성적 존재인 인간이 언제 어디서나 추구하고자 하는 바르고 곧은 것을 정의라고 한다.


처음 인프루카님이 제목을 제시하셨을 때 당혹스러워했지만, 만족스럽게 만든 것 같다. 재미있는 것은 이 게임에 나온 모든 등장인물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은 모두 멋진 이상이라는 것이다.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 존경하는 자의 유지를 잇기 위해, 흘러간 옛 세력의 회복, 자신이 원하는 세계로 만들기 위해, 잘못된 정의를 막기 위해.. 모두가 자신만의 꿈을 꾸고 있다. 나는 그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뭐 개판 났지만


아마 스케일만 줄여도 현실 여기저기서 그런 것들은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한 것 악한 것 참된 정의라는 것이 참 모호하지 않나 싶다. 이 게임의 등장인물들 모두의 그림자에는 시체 수백 수천 구가있다.


현실에선 이성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준다. 못 막기도 한다. 작게 보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못된 짓에서 옛날에 일어난 거대한 전쟁들까지. 이 게임 속에선 그런 이성의 부재를 가져오는 것을 파편이라고 설정했었다. 안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해주자면 현실에는 게임 속에 나온 파편들보다 더 많은 파편들이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별거 아닌 물건일 수도 있고, 어떤 사건일 수도 있고, 추상적일 수도 있다. 거기다 그 파편들은 강력한 힘도 주지 않는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파편에 지배당하지 않고 파편을 지배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더욱더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말이다. 

.



아래쪽은 담당한 필드와 보스 작업 후기


2면 필드 교외 / 무난하면서 약간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필드였다. 아무래도 점프 점프하면서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2면 보스 마키나 경 / 발악을 빼면 무난함의 결정체가 아닌가 싶다. 익시드 마저도...


4면 필드 하수도 / 감시 카메라가 좀 아쉬웠다. 그거 빼면 다 좋았던 거 같다.

4면 보스 X-1 X-2 / 이 녀석 최고였다. 새로운 그림 없이 그대로 써먹어 재미있게 만들었다! 좀 세밀하게 조정돼있는 애라 익시드에서의 큰 변화는 없었다.


6면 필드 다리 / 6-3을 제외하면 만족하는 편

6면 보스 고트프리드 / 폭발 레이져맨이라 굉장히 아쉬웠는데 익시드 모드로 만든게 매우 흡족하다.


데우스 / 노말 버전 익시드 버전 모두 만족하는 편이다. 이 가족은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몇몇 기술을 공유했지만, 음. 밸런스라던가 재미라던가 아무 관심 없음이라던가로 익시드에서 대대적으로 교체되었다. 익시드에선 완전히 미쳐버려 모든 것을 불태우는 느낌.


라플라스 / 노말도 좋지만, 익시드가 짱짱짱 좋았다! 지나가다 도와주셔서 스프라이트를 보충해주신 의적님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게임엔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생각된다. 

미안. 내 능력 밖. ㅅㄱ 

이 게임을 어떤 식으로든 즐기던 분들은 더 재미있게 즐겨주길 바란다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젠가 다시 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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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