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알만툴 대회에 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린 친구들과 특정한 분의 VPN쑈로 개판이 났었는데, 와중에 VPN쑈를 한 사람이 대회에 편파가 있었다며 재미있는 글을 올렸더군요. 사건 자체는 '결론적으로 구라였고 문제 없이 잘 정리되었습니다'만 나는 내 삶의 태도의 개선을 위해 당시 글을 조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 글입니다. 이 글을 뜯어보며 대회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1.
우선 이 문장, 아무런 증명이 없기 때문에 사실 구라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ㅇㅇ같은 가짜가 아닌 본인의 이름이나 닉네임을 걸어야하는 이유입니다. 이름이 걸려야 책임이 생기며 책임이 생겨야 발언에 무게가 생깁니다. 이런 소리는 '나는 책임지지 않고 막 던질것이며 너희는 나한테 낚여주세요.'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증명 없는 말에 선동되지 않도록 합시다.
2.
이걸 보고 유투브 뒤져가며 대회 심사위원 내역을 조사해봤습니다. - 겸사겸사 주최자한테 홈피에 리스트 좀 적어두라고 성질냈고, 주최자는 매우 혼났습니다.
2회는 부초, 저,
3회는 빙냥이, 치리스.
4회는 안말이, 땡중,
5회는 안말이 두부,
6회는 안말이, 저
7회는 안말이, 저, 275,
8회는 안말이, 저, 치리스입니다.
이 글의 논리대로면 4~8회 연속 출전한 안말이라는 분은 미친 좆목왕이라는 가설이 성립되며, '자신의 친구들을 외쳤다'는데 다음 대회의 심사위원들을 보면 개뿔도 안친해보이는 사람들인걸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2회때에 참여했던 저는 별로 안친했고, 이후 쭉 안나왔습니다. 즉 구라라는 뜻입니다.
얼마나 날 사랑하면 이렇게 개어거지로 저격을 하나 싶네요. 슈퍼스타의 길은 쓸쓸합니다.
3.
수상작들에 띠용 많이 했다는 것은 수상작들에 이의가 있거나 게임에 불만이 있는 듯한 멘트입니다. 1~3대회에서 심사를 하며 좆목 점수를 줬다고 합니다. 이제 대회의 심사위원들과 수상작들을 보겠습니다.
2회는 부초님과 저입니다.
개뿔도 안친하고, 아마 부초님도 마찬가지일거같습니다.
하단 얀테이님의 경우 GMS로 서로 팔로우 되있긴한데 별로 친근한 대화는 해본적이 없네요.
다음은 3회, 빙냥이님과 치리스입니다.
제 생각엔 이 게임 개발자들이나 심사위원들이나 서로서로 별로 안친할거 같습니다.
즉 구라라는 뜻입니다.
4.
1~3을 통해 결론적으로 구라라는걸 알 수 있으며, 친분에 의한 점수가 있긴한가 싶습니다. 심사 이후는 뭐 뒷풀이같은걸 이야기하나본데 이걸 부랄 만지기라 표현하는걸 보면 글쓴이는 친구가 없다는걸 겸사겸사 알 수 있습니다.
5.
이 사람은 1~3 대회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즉 애초부터 관심이 없다는 뜻이며 구라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글을 이리저리 뜯어보며 정리해봤는데, 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글이 아닌 앞뒤 하나도 안맞는 어거지 글이었습니다. 처음엔 정말로 참가한 사람이 대회 터지라고 쓴 줄 알고 화났었는데, 이렇게 논리적으로 정리해보니 분탕이 맞았네요.
6.
심사 가점은 저번에도 후기로나마 이야기한적 있지만 다시 한번 써두겠습니다.
01.조화 - 게임의 각 요소가 서로를 해치지 않는가?
02.레벨 디자인 - 템포가 막히는 경우, 재시도하기 쉽지않거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경우 감점
03.비주얼이 좋은가? - 새로운 그래픽 요소를 사용했는가?
04.시스템 - 참신한가?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했는가?
05.청각적 요소 - 완성도
06.성장 가능성 - 이 제작자가 차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07 상용화 가능성 - 스팀에 돈 받고 팔아도 되는 퀄리티인지
08.대회 주최자의 방향성 - 독립적으로 판단하되, 주최자가 원하는 방향성이 있다면 그에 맞춰 생각함.
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내꺼 > 장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그의 세계 속에서 (0) | 2024.11.10 |
---|---|
아트의 오만 (0) | 2024.07.27 |
알만툴 접근 가이드~!@#@!#! (2) | 2023.07.08 |
MV로 게임을 잘 만들기 가이드 (0) | 2022.08.08 |
게임 현지화 회사 후기 (1) | 2022.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