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테스트 플레이 시킬 때의 자세란 남이 플레이하는걸 주의 깊게 봐야한다
작자가 적극적으로 긴장해야하는건 도중 이탈을 최대한 줄여야한다는 것이다
겜 공짜로 하는 테스터조차도 힘겨워한다면, 돈 주고 사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막히면 바로 이탈하고 바로 리뷰란 뿌아아아앙 부정 뿌아아아앙 하고 개패듯이 팬다 ㅇㅇ 좆되는거다
그래서 그걸 안당하려면 테스트 파트에서 진짜 뒤져라고 보완 개선을 해야함
개선 안하면? 감내해야한다
감내 못하면? 똑같은 문제로 수십 수백 수천대 맞고 정신병 걸림 ㅇㅇ
본인의 선택인거임
책임을 져야한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을 좋아함
2.
혼자 제작하면 생기는 문제는 객관적인 판단이 안된다는거임
그래서 남이 플레이하는걸 첨부터 끝까지 다 보면서 개선점을 찾아내야함
항상 느끼지만 이 파트가 즐거우면서도 굉장히 피로하다...
제작 막바지이기 때문에 후딱 끝내고 싶은 마음과 마무리 잘 짓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기 때문
(이 글 보는 여러분은 대충 쳐 만들고 던지는 아마추어 호로새끼같은 짓은 하지말길 바란다 테스터들도 게이머니까... 아 근데 난 종종 하는듯 ㅋㅋㅋㅋㅋㅋ어 말한거 안지켜~~)
어 그리고 남이 재미있다고 말하는걸 믿어선 안된다
내 기분이 좋아지긴하는데 일단 내려놓고 봐야함
어차피 다 아는 사이니까 립서비스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가
그래서인지 반동으로 난 의심병이 굉장히 심해졌다 ...
그렇다 테스트를 하면 의심병으로 병 걸리고 안하면 나중에 유저들한테 맞고 병 걸린다
차피 겜 만들면 병 걸린다고 생각해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