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제작을 할때, 내 프로그래밍이나 그림의 한계로 원하는걸 구현 못할 때
정말 무력감이 들고 싫더라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 때가 많겠지
그래서 결국 돌아가는 방법을 써야하는데 그걸 타협이나 가라친다고 함
제작하면서 가라 좀 쳐도 됨 ㅇㅇ
괜히 고집부린다고 몇달 잡아봐야 플레이어들에겐 별 의미없음
돌을 존나 현실의 것과 똑같이 구현한다고해서 플레이어에게 깊은 영감을 줄 순 없음
그건 그냥 니 딸딸이일뿐임
적어도 그것만은 인지하고 고집피워라
그래야 나중에 피드백하지 안하면 '아 나 존나 열심히했는데 왜 안봐줌' 하고 남탓함
플레이하는 타인에게 있어서 존나 쩌는 돌은 그냥 게임중 지나치는 물건들중 하나일뿐임
네가 만드는게 돌 구경하는 게임 아니잖아
다만
핵심적인거
너무 많이
너무 심하게
이렇게 세개를 주의해야함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안하는 대가는 엄청 쎄게 돌아오더라고
그래서 어렵지만 제작 기간이 헛수고가 되고싶지않다면
타협도 고집도 적절한 판단하에 실행해야함
참 어렵지 ...
2.
맞다 제작자가 차별적인 생각 가지고 있으면 좆같더라
장르나 장치 내려치는 새끼들 ㅇㅇ
19금같은 마이너한 쪽이라면 쫌 별로긴 해도 이해는 가서 괜찮음
근데 스토리 위주나 공포 장르같은거 만들기 쉽다 머 이렇게 내려치는 애들
굳이 대놓고 말 안해도 걍 말을 하면 그 차별하는 생각이 문장에서 냄새 풀풀 풍기는데
정작 그딴 소리 찍찍 뱉거나 그런 냄새 풍기는 사상 가진 놈들은 rpg도 호러도 걍 겜을 못만듬
말뿐임 ㅇㅇ
물론 나도 작은 차별 하난 가지고 있음
xp로 만든 겜은 좆같다는거 하나 정도
근데 그게 차별이라는걸 난 인지하고 있음
인지를 하고 있다는건 정말 중요함
인지에 대해서 더 말하고 싶긴한데 오타쿠같으니까 안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