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de Up 후기

내꺼/1 2022. 3. 3. 15:40

 

 

 

 

 

 

이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이 정말 많아요. 음악 담당 마제스티님, 오랜 응원자이자 일러스트 담당인 롤께끼, 그래픽 담당 루빤님과 동전님과 반쪽님, 번역을 열심히 해주신 갤럭틱 엔터테인먼트 선생님들과 루인님, 제작을 도와주신 크레타님과 데크님, 그림쪽 도와줬던 누렝. 단 한분이라도 없었다면 이 게임은 나오지 못했을 거에요. 모두에게 정말 깊은 감사를 하고 싶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캣 인 더 박스를 낸 후 몇달동안 구상했던 것 같아요. 차기작을 낸다면 어떻게 할지, 어떤 스토리로 만들지에 대해 주변 분들과 정말 정말 많은 회의, 이야기를 했구요. 가장 처음 나왔던건 역시 캣 인 더 박스 2(임시)였습니다. 뭔가 비와 나비... 바바둑을 섞은...

 

그래픽 담당해주신 루빤님이 그려주셨던 멋진 초기안!
이런 것도 그리셨음 ... ㅋ

 

그런데 스토리와 컨셉을 정해가던 도중 인방이의 이야기보단 언니의 이야기라, 속편으로써 많은 심적 부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엎고 나온 것이 리브를 차용하여 만든 이번 게임 타이드 업입니다. 2년 걸렸네요! 뭔가... 작업내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MV는 그래픽이 큼직큼직해 섬세한 맛이 없어 엄청 싫어했어요. 그러다 카나오님의 메이드 인 다크를 보고 '이 기법을 응용하면 그래픽 부담 덜면서 할 수 있겠는데?' 싶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MV 엔진과 스크립트의 감을 잡기 위해 만든 게임이 바로 데크님과 합작해서 만들었던게 프로토타입인 인비테이션이었구요. 그 게임을 만든 경험으로 타이드 업을 만들게 됐네요~

 

이번 게임은 유메닛키 스타일을 제 방식대로 해석해서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유메닛키라이크라고 하기엔 그건 또 아닌... 애매하네요 ㅎㅎ; 눈치보여서 다른걸 만든거치곤 여느때처럼 제 꼴리는대로 만든거긴하지만 그래도 부담감은 좀 덜했던거같네요. 여러분이 부디 이번에도 제 게임을 재미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작곡가님과의 OST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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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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