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1.5 후기

내꺼/뻘글 2026. 2. 8. 04:55

 

이 아름다운 검적청의 하모니!

 

밤통하다 꼴렸는데 벼르다 만들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원작 베스트가이 2의 크레이지 모드를 계승한 모드입니다. 작업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스무스했고, 빨랐으며, 즐거웠습니다. 

 

원작 크레이지 모드의 보스들의 경우 뭔가 강화라는 것이 애매하게 느껴졌었는데 이번 리메이크의 영원 모드에선 그런 미련이 남지 않도록 모든 보스들을 꽤 열심히 조각해봤습니다.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테스트 해주신 분들은 죽어나갔습니다만)

 

이 아래는 스포일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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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들의 이름은 추구의 끝을 뜻합니다. 차피 이 게임 먹을 사람도 다 죽어 사라졌으니 재미있는 포인트를 동네방네 떠들자면 평화의 끝 패턴은 일반 모드의 파란 배경이 나옵니다. 즉 미래를 보는 과거의 이스캡이라 생각해도 되겠지요. 한편 창조는 구작의 패턴과 이전 노멀 모드 보스들을 무려 불러내 사용하는데,(배경) 무한한 창조는 과거의 반복을 재현한다는 느낌으로 전개해봤습니다. 작품성 ㅇㅈ입니까? 

 

중간에 딴짓을 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피공포증 탐정을 작업하는 중에 했으니까요. 헌데 이 방식의 작업 효율이 말도 안되게 좋았습니다. 저에겐 급하게 뛰는 것보다 천천히 걸어가는 여유가 창의/생산성에 더 유의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쩌면, 생존에 급급해서 만들어진 원칙들을 이젠 엎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상세한 이야기는 차후 피공포증 탐정 후기 글에서 자세하게 쓰겠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플랫포밍 게임을 만드는건 개지옥인거같습니다. 난이도 경험의 편차에 이상한 플레이 디버깅에 저같은 하수에겐 진짜 못해먹을 짓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보이드메모리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이 장르는 그냥 많은 것이 다 필요합니다. 앞으로 비슷한걸 만든다면 아마 로그라이크 계열이 아닐까 싶어요. 진짜 죄송합니다만 그때가 되면 에셋을 또 우려먹게 될 듯 싶습니다. 양해바랍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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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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