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거칠게인가 부드럽게인가


흐레스벨그는 예전에도 언급했다시피 프로토타입 시절 1탄 보스였었던 대수 노레이브드가 교체되며 새롭게 만들어진 케이스입니다. 이 게임의 처음이자 끝인 메카니즘 - 구르고 빈틈에 공격한다를 이해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흐레스벨그의 공격 패턴은 아주 단순합니다. 요란한 소리나 자세로 플레이어에게 경고하며 검을 찌르거나 총을 쏩니다.


플레이어는 이 이전에 좀비따위를 만나오며 배운 공격을 다시 한번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좀비를 잡으며 배웠을지도 모르는 사실인 기력 시스템에 대해 체득하게 됩니다. 마구잡이로 공격하여 기력이 다하면 공격도 구르기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다시 한번-혹은 처음 느끼게 하는 의도입니다. 


다크소울 3의 군다는 지나치게 어려운, 강한 공격을 하여 유저들을 떨어뜨리는 환불의 심판자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클리어하면 그 성취감이 대단하다고도 하죠. 그러나 제가 아무리 그 게임에 영향을 받았다해도 저는 저입니다. 전 제 게임을 그렇게 멋지게-성취감 느끼게 만들 자신은 없었기에 거칠게가 아닌 부드러운 방식을 택했습니다. 거친 방식이었다면 그대로 노레이브드가 1탄 보스로 나왔겠지요.


사족으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디자인의 캐릭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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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