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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1 2013. 9. 24. 14:45

 

4. Wanderjahr.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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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곡 4. Wanderjahr 

 

 

후기 원래 안쓰려고 했는데 아는 사람의 후기 글을 보니 왠지 써야할거같아서..

 

 

 

 

 

즐겁게 플레이하셨나요?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게임은 제작하면서 내용이 꽤나 다닥다닥 붙었던 거같습니다

 

원래는 놀래키는 장면도 없는 심심한 게임이었습니다.

 

너무 짧고 허무하다는 피드백이 너무 많아 이것 저것 게임성을 조금이나마 넣고

 

무서운 느낌도 넣어보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됐군요

 

-

 

배경이자 결말인 지옥말입니다만,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항상 불타고, 물리적으로 무한하게 고통받는 것이 꼭 최악의 형벌일까?'

 

'정신적으로 고통받는게 가장 강한 형벌이 아닐까'

 

그래서 이런 배경이 생겨났습니다. 어둡고 아무것도 없는 쓸쓸한 곳.

 

-

 

쪽팔려서 막 문단은 지웠어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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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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